아직 여자가 사랑도 일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없는 시대. 여학생인 베니오는 조부모 대부터 정해져 있던 약혼자인 이쥬인 시노부 소위와 만난다. 처음에는 약혼에 반발했지만, 이윽고 두 사람은 약혼이라는 관계를 넘어 서로에게 마음 속 깊이 끌리게 된다. 그러나 소위는 전쟁터인 시베리아에서 행방 불명이다. 소위의 생존을 포기하지 않는 베니오는 시베리아로 간다. 탈영병이라는 마적이 소위인지 아닌지 그 정체를 확인하러 만주 땅으로 향한다. 하지만 단서를 잡지 못한 채 귀국한 베니오 앞에 한 인물이 나타났다. 러시아에서 망명한 귀족, 사샤 미하일로프 후작이다. 소위와 꼭 닮은 모습에 사샤가 소위가 아닐까 의심하는 베니오였지만, 후작 부인인 라리사는 어떤 사실을 알린다. 상심한 베니오를 위로한 사람은 베니오가 일하는 출판사의 편집장, 아오에 토세이였다. 그의 일에 대한 열정, 상냥함에 점점 끌리는 베니오. 그리고 토세이는 과거를 잊고 새로운 길을 함께 걷자고 베니오에게 이야기한다. 이윽고 베니오는 하나의 결정을 하지만, 그 때 도쿄에 전대미문의 대재해가 덮친다. 도망치려고 허둥대는 사람들, 성난 불길 속에서 베니오의 뇌리에 스친 것은 소위의 모습이었다. 토세이와 소위, 두 사람 사이에서 격렬하게 흔들리는 베니오의 마음. 짧고도 격동의 다이쇼 시대. 그 한복판을 때로는 웃고, 때로는 눈물을 흘리며 곧장 달려나가는 「하이카라 씨」. 그녀는 마지막으로 무엇을 선택하고 누구와 맺어질까—
BD
[극장판]하이카라씨가 간다: 후편 꽃의 동경대 로망
[극장판]하이카라씨가 간다: 후편 꽃의 동경대 로망에 대한 모든 애피소드를 확인해보세요! [극장판]하이카라씨가 간다: 후편 꽃의 동경대 로망의 에피소드 뿐만이 아닌, 줄거리, 감독등 다양한 정보를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