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년퇴임을 얼마 앞둔 평범한 회사원 이누야시키 이치로는 회사와 가정에서 소외된 나날을 보내고 있었다. 그러던 어느 날, 갑자기 의사로부터 말기 암 진단과 함께 시한부 선고를 받게 되고 자포자기 상태에 빠진다. 그날 밤, 갑자기 날아든 UFO 충돌 사고에 휘말려 기계의 몸으로 다시 태어난 그는 인간을 훨씬 능가하는 힘을 손에 넣게 된다. 한편, 같은 사고를 당한 고등학생 시시가미 아키라는 손에 넣은 힘을 자신의 뜻대로 휘두르기 시작한다. 자신의 의지에 반하는 사람들을 무차별로 상처 입히는 시시가미와, 그에게 상처 입은 사람들을 계속해서 구하는 이누야시키. 인간의 본질은 선인가, 아니면 악인가…? 강력한 힘을 손에 넣은 두 사람이, 지금 각자의 생각으로 움직이기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