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계」 시리즈 제2탄. 아득히 먼 미래, 인류가 우주에 수천 개의 성간 국가를 형성하고, 수많은 종족이 살아가는 시대. 유전자 조작을 통해 우주 공간에 가장 적합한 신체를 얻은 ‘아브’라 불리는 종족은, 우주의 절반을 지배하는 강대한 국가 ‘아브에 의한 인류 제국’을 세웠다. 이에 맞서 ‘인류 통합체’를 중심으로 하는 다른 성간 국가들은 연합을 결성하여 열세를 만회하기 위해 전쟁을 일으킨다. 지상인임에도 아브 귀족이 된 소년 진트 린은, 성계군의 훈련 학교 생활을 마치고 쇼시가 되어 돌격함 ‘버스로일’에 배속된다. 그 함장은 3년 전 인류 통합체와의 전란 중 탈출 행로를 함께하며 깊은 유대를 맺은 상대, 아브 황제의 손녀 라필 주쇼초였다. 두 사람은 탈출 도중 부득이하게 죽일 수밖에 없었던 페브다슈 남작의 여동생 아토슬리아를 직속 상관으로 두고, 적군의 목덜미 ‘압틱 문’을 무대로 첫 전투에 도전한다. 반복되는 치열한 전투 속에서 성계군은 많은 동료를 잃었지만 마침내 적 함대를 후퇴시키는 데 성공한다. 그러나 그 직전, 버스로일이 대파된다. 부하들을 대피시킨 라필은 폭발 직전의 함선에 갇힌 진트를 구하기 위해 몸 하나로 함내로 뛰어들고 만다. 위기를 함께 극복하며 첫 전투를 장식한 두 사람. 그러나 그 앞에는 더욱 거대한 우주의 전쟁이 펼쳐져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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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계의 전기 1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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