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치노미야 칸타로는 어릴 적부터 요괴를 볼 수 있는 능력을 가지고 자랐지만, 같은 능력이 없는 사람들에게 따돌림과 괴롭힘을 당하며 외롭게 지냈다. 그러나 그는 요괴들과 친구가 되었고, 그들의 존재에 깊은 애정을 가지게 되었다. 어느 날, 칸타로는 가장 강한 요괴인 ‘도깨비를 잡아먹는 텐구’에 대해 듣게 된다. 그 힘에 감탄한 칸타로는 다른 어떤 요괴보다 훨씬 강한 그 텐구를 꼭 찾아내기로 결심하고, 그를 만나면 ‘하루카’라고 부르기로 마음먹는다. 그때부터 칸타로는 도깨비를 잡아먹는 텐구를 찾아 전국을 돌아다녔지만 좀처럼 행방을 알 수 없었다. 생계를 위해 민속학 작가이자 요괴 사냥꾼으로 일하며 살아가던 중, 어느 날 드디어 근처 신사에서 도깨비를 잡아먹는 텐구가 봉인되어 있다는 소식을 듣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