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생 무렵, 소꿉친구인 쿄코를 향한 연심을 자각한 요타. 하지만 계속 곁에 있으면서 좀처럼 털어놓지 못하고, 정신을 차려보니 고교 3학년이 되어 있었다. 여름이 되어 동아리 활동도 은퇴하고, 드디어 진심으로 자신의 기분과 마주하려는 순간, 요타는 「전지의 신」을 자칭하는 기묘한 소녀 히나와 만난다. 갑자기 「공부해봤자 소용없다. 30일 후에 이 세계는 끝난다.」라고 말하는 히나. 너무 와닿지 않는 이야기였기에, 처음에는 전혀 상대하지 않은 요타였지만 차차 이상한 일을 겪으면서 점차 히나에 대한 인상이 변해 간다…… 만약 히나가 정말 신이고 그 말이 진실이라면, 쿄코와의 거리를 줄이고 싶은 요타에게 있어서 더 이상 없을 어드바이저라 할 수 있으며, 동시에 세계 종말이 임박했다는 사실을 의미한다. 그러나 지금의 요타는 올지 안 올지 모르는 세계 파멸이나 반 년이나 남은 수험보다, 쿄코의 마음을 사로잡는 것이 최우선. 사랑을 고민하는 소년 앞에 나타난 자칭 신의 인도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