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세 소년 구즈미 히로시는 도심에서 떨어진 산간에 있는 뉴타운, 상아마치에서 살게 되었다. 강이 ‘구시가’와 ‘신시가’를 나누는 이 도시는 아직도 수많은 미스터리한 토속 문화와 풍습이 남아있다. 특별히 눈에 띄지 않았던 히로시를 반 친구들은 믿기 어려울 만큼 신경 써 주었다. 그런 환경에 당황하면서도 새로운 생활을 즐기는 히로시였지만, 단 한 명, 반 위원인 쿠시나다 네무루만은 분명히 히로시와 거리를 두고 있어 신경 쓰였다. 몇 안 되는 접촉 속에서 그녀는 히로시에게 충고한다. “구시가에는 가까이 가지 마.” 거기엔 무엇이 있을까? 그리고 공포와 미스터리가 교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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